기름을 아끼는 팁

현재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500원을 돌파했습니다

자꾸만 치솟는 유가를 보며 승용차 운전자들의 한숨도 늘고 있습니다

LPG차량을 3년 운전하면 휘발유 차량을 한대를 살 정도 라는 말도 나옵니다

어떨헤 하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을지 더소 신경 쓰이는 일이지만

운전자가 몇가지 규칙만 잘 지키고 운전습관을 바꾸면 휘발유값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의외로 길바닥에 비싼 휘발유를

뿌리고 다니는 운전자가 많이 있습니다

■불피요한 잠은 싣지 마라

 골프광인 작장인 이모씨는 집 근처 골프연습장에서 새벽마다 골프연습을

 하고는 하루종일 골프백을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닙니다

 주말에 라운딩을 갔다가도 월요일 아침 그대로 싣고 출근할 때가 많습니다

 매번 골프백을 집에 내려놓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씨는 골프백 무게 만큼 휘발유를 더 소비합니다

 자동차는 가벼울수록 연비가 좋아지고 사용하지 않는 골프백이나 타이어

 체인 짐등은 내려놓는게 절약의 길입니다

 레저를 즐길 경우 비포장 도로에서 타이어에 뭍은 진흙도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진흙이 10kg 정도 묻은 상태로 50km를 달리면 약 50cc의 연료가 더 낭비 됩니다

■가속 · 감속은 부드럽게, 급발진은 삼가

 

 급격한 가속은 휘발유 낭비의 주원인입니다

 속도를 올리는데 그만큼 힘이 더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급하게 가속페달을

 깊숙이 밝아 속도를 높이는 행동을 10번 정도 반복하면 약 50cc의 연료가

 더 소모 됩니다. 50cc면 750m를 더 달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급격히 속도를 낮추거나 엔진에서 노킹소리가 들릴 정도로 느리게

 운행해도 기름 소비량이 늘어 납니다

 급발진도 금물, 급발진을 10번 반복하면 100cc정도 휘발유가 더 소모됩니다

 100cc면 1,500m를 달릴 수 있는 양입니다

■경제속도 준수

 

 빨리 간다고 해서 연료가 절약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도 제한최고속도보다 20%정도 속도를 낮추면 10~20%

 연료가 절약되고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40~50km가 경제속도입니다

 출발 후 적당한 속도를 도달하면 가능한 한 잦은 변속을 피하고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게 안전운전과 기름값 절약의 한 방법입니다

 자갈길 주행은 포장도로보다 연료가 km당 0.3리터 더 든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고속 공회전 안돼

 신호대기나 엔진정지 직전에 고속 공회전을 하면 연료낭비가 심할 뿐만 아니라

 차에도 무리가 갑니다. 고속 공회전을 10번하면 50cc정도의 연료가 더 듭니다

 워밍업도 짧게하는게 좋습니다

■기다릴때는 엔진 정지

 

 동승자를 기다리거나 잠깐 물건을 사러갈 때도 가급적 엔진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10분동안 공회전을 하면 약 100cc 연료가 소모됩니다

 또 .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 규정된 압력을 유지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자동차도 사람처럼 컨디션이 좋을때 잘 달리고 연료도 소모합니다